한국투자증권에서 4일 S-Oil(010950)에 대해 "1Q20 Preview: 악재의 연속"라며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85,000원을 내놓았다.
한국투자증권 이도연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유지)'의견은 한국투자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전년도말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이번에 목표가가 다시 하향조정되면서 목표가의 계단식 하향조정이 진행되는 모습인데, 이번에 조정된 가격조정폭이 더욱 커지는 흐름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24.8%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한국투자증권에서 S-Oil(010950)에 대해 "유가 급락과 정제마진 약세로 1분기 적자전환. 2월부터 시작된 중국 및 아시아 정유설비 감산 그리고 미국 화재 사고 등으로 전년대비 3~ 4mbpd 가량 원유투입량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ot 기준 아시아 정제마진은 역사적 저점을 하회하고 있다. 온화한 겨울에 따른 난방유 부진에 이어 COVID-19 영향까지 가세되어 수요는 감산폭 이상으로 침체되었기 때문이다. "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에서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8,800억원으로 37% 낮추고 목표주가도 23% 하향한다.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30억원에서 영업적자 1,140억원으로 하향했다. "라고 밝혔다.
한편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COVID-19 영향뿐만 아니라 현재 WTI 유가 및 아시아 정제마진 모두 지속가능하지 않은 저점이기 때문이다. 침체된 정제마진이 지속되며 기회비용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하락보다는 상승 잠재력이 높아 보인다. 정상화를 통한 상승 잠재력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 "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한국투자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9년1월 160,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20년1월 110,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85,000원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오늘 한국투자증권에서 발표된 'BUY(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85,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2.9%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유안타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115,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하나금융투자증권은 투자의견 'NEUTRAL'에 목표주가 75,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20.03.04 목표가 85,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20.02.03 목표가 110,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20.01.17 목표가 110,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11.29 목표가 137,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10.23 목표가 137,000 투자의견 BUY(유지)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0.03.04 목표가 85,000 투자의견 BUY(유지) 한국투자증권
- 2020.02.03 목표가 105,000 투자의견 BUY(유지) 대신증권
- 2020.01.31 목표가 100,000 투자의견 BUY 삼성증권
- 2020.02.03 목표가 105,000 투자의견 매수 (유지) IBK투자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