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경기 부진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SBA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SBA 기업지원책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활성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으로 역량과 책무를 다하자는 취지로 진행한다. △기업지원시설 입주사 임대료 감면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확대 △수출자문단과 온라인 프로모션 등 세 분야를 시작으로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DMC 본사와 첨단센터·산학센터 등 운영 중인 DMC 지원시설 내 입주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임대료 2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경기둔화 상태에서 어려움을 겪을 소규모 기업과 소상공인 운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중 공고를 통해 펼쳐질 서울 특화 VR·AR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필두로 단기 수익 창출이 가능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한 형태로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직격탄을 맞은 콘텐츠 업계의 시름을 덜어줄 예정이다.
여기에 관세·물류, 해외 마케팅, 법률, 기술특허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수출자문단과 온라인 유통 플랫폼 G마켓·옥션 등과 온라인 기획전 등 국내외 유통채널 강화 지원책을 거듭함으로써 중소기업 매출 안정화를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 1인 미디어 창작자와 연계한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콘텐츠 제작보급(10개)과 함께 '2020년 서울미래 혁신성장펀드' 운용사 온라인 설명회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노력도 거듭할 예정이다.
장영승 SBA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중소기업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지원책을 지속해서 추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중소기업과 고통 분담 및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