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식재산센터(센터장 양진수)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0년도 IP(지식재산) 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IP 나래 지원사업은 창업 후 7년 이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방향성을 설정하고 강한 특허 창출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8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술 구체화 작업을 통한 선행기술 조사·분석, 분쟁대응 전략 제시, 임직원 대상 지식재산권 교육, IP 업무 관리 방법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전 사업에서는 6개 기업이 수혜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10개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고, 5개 기업은 투자와 연계과정 선정 등의 성과를 올렸다.
양진수 센터장은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기업 대상수를 확대했고, 코로나19 피해 기업이 지원하면 우대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이 종료된 후 우수 기업은 해외 권리화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에서 서류심사 면제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