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마크포지드, 산업용 3D프린팅 사업 협력 MOU 교환

3D프린팅 교육·CAD 개발사인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산업용 복합 3D프린터 기업 마크포지드(MarkForged) 코리아와 비즈니스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용 3D프린팅 사업을 강화한다.

인텔리코리아와 마크포지드는 산업용 3D프린팅사업과 교육 활성화을 위해 MOU를 교환했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사진 왼쪽 3번째)와 고유성 마크포지드코리아 이사( “ 4번째)가 비즈니스 파트너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했다.
인텔리코리아와 마크포지드는 산업용 3D프린팅사업과 교육 활성화을 위해 MOU를 교환했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사진 왼쪽 3번째)와 고유성 마크포지드코리아 이사( “ 4번째)가 비즈니스 파트너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했다.

금속·탄소섬유 소재를 기반으로 산업용 적층제조 플랫폼을 공급하는 마크포지드는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공구강, 티타늄, 구리 소재 외에도 알루미늄 부품을 대체하는 산업용 복합소재인 탄소섬유를 사용한다.

플라스틱 기반인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 적층제조형) 방식의 3D프린터보다 최대 24배 이상의 고강도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페리지 항공우주, 테슬라, 지멘스, 미국항공우주국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고난도의 산업용 부품 제작에 주로 활용하고 있다.

한명기 인텔리코리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3D모델링 소프트웨어인 캐디안3D(CADian3D)와 마크포지드의 3D프린터(Mark Two, Onyx Series, Mark X 등)를 활용한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을 한다”면서, “창업자와 메이커를 위한 높은 수준의 완제품·시제품 제작, 제품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원가절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4차 산업으로의 변모에 따른 제조기술 방식의 다양화로 현 제조 방식과 3D프린팅 제조 기술의 효율적인 매칭을 위해 산업용 3D프린팅 기술교육 보급화는 제조 산업의 다각적인 변화와 온디맨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유성 마크포지드코리아 이사는 “첨단기술 기업은 마크포지드 3D프린터로 생산조립, 국방, 군사, 일급비밀 R&D, 항공우주 등 분야의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과 사례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적층제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유성 이사는 “인텔리코리아와 교육협력을 통해 침체된 국내 제조산업의 새로운 문을 열고, 교육을 통한 결과로 다양한 혁신적인 어플리케이션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크포지드는 ISO 27001 인증을 획득한 적층제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인텔리코리아는 제품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모델링 저작도구 공급, 산업용 3D프린팅 인재교육 및 메디컬 3D프린팅 교육 전문기업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