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분위기가 예전만 못하다. 대면접촉을 꺼리는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선물을 직접 주고받는 것에도 소극적인 모습이다. 반면 모바일을 통한 선물 보내기는 급증했다. 지난 2월 티몬 선물하기 매출은 전월대비 6.3배 증가했다.
티몬은 이 같은 소비 경향에 맞춰 '언택트 소비'에 특화된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선보인다. e쿠폰 상품을 제외한 200여개 상품을 모두 '선물하기'로 보낼 수 있고, 모든 기획전 상품에 대해 무료배송 혜택을 적용한다. 전자신문과 티몬이 주목할 만한 화이트데이 선물을 추천한다.

◇사탕·초콜릿 대신 마카롱
지난해 화이트데이에는 사탕과 초콜릿 대신 선물용 디저트의 판매 증가가 눈에 띄었다. 특히 티몬 마카롱의 매출은 550배 이상 증가하면서 디저트류 판매가 두드러졌다.
꽃구름 공방 마카롱 4개 세트는 합리적 가격의 디저트 패키지다. 초코가나슈, 크램브륄레, 말차키캣 등 총 8개 맛 중 4개로 구성된 다양한 상품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개 세트당 5900원이다.
코스카 터키시 딜라이트 미니 선물세트는 터키시 딜라이트를 예쁜 선물 패키지와 함께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이다. 터키에서 생산 및 제조된 제품으로 가격은 1만2500원이다.

◇누구나 좋아할 화이트데이 선물
플로우 플라워 생화꽃다발과 캔디세트는 옐로 튤립, 아이보리 스토크 등으로 이뤄진 생화 꽃다발과 캔디로 구성된 제품이다. 화병에 담긴 캔디 세트(50g)와 함께 전문 플라워숍에서 제작된 5가지 종류의 꽃다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만2900원이다.
메르시블라썸 플라워 기프트박스는 상품권과 편지, 현금 등을 선물할 때 유용하게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플라워박스를 합리적인 가격인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면접촉 적은 공간에서 즐기는 둘만의 데이트
장시간 외출이 부담스러운 요즘 특별한 데이트를 고민한다면 둘이서만 즐길 수 있는 데이트 패키지를 추천한다. 빠담빠담 스튜디오 스냅촬영은 전문 포토그래퍼의 사진 촬영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상품이다. 스튜디오 촬영 15분, 파파라치 촬영 10분으로 진행되며, 수정본과 커플을 위한 최종컷 2장(1인당 1장)을 제공한다. 가격은 9900원이다.
이레 플라워 원데이클래스는 2~3명 소규모로 진행되는 상품으로 꽃을 좋아하는 연인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꽃다발, 센터피스, 꽃바구니 중 하나를 선택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소요시간은 2시간, 1인당 수업료는 2만9900원(재료비 별도)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