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 코로나19 극복위해 중국 한국인 학교에 홈런 단말기 300대 무상 지원

아이스크림에듀, 코로나19 극복위해 중국 한국인 학교에 홈런 단말기 300대 무상 지원

아이스크림에듀가 중국의 한국인학교에 가정 학습 플랫폼 '홈런' 단말기 300대를 무상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공백을 막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이같은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학생은 홈런 단말기와 교과서와 연계된 홈런서버를 통해 현지 교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박기석 아이스크림에듀·미디어 회장은 “중국의 한국인 학교로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상당 기간 휴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아이스크림 홈런으로 수업공백을 메우고 싶다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단말기 외 무료 부가서비스 제공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중국에 위치한 한국 학교에서 최상의 디지털 재택 학습으로 완벽한 수업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어려운 시기에 IT 한국의 국격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아이스크림에듀의 가정 학습 플랫폼이다. 아이스크림 홈런 서비스는 세계 48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와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업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양한 무료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최근 교사들이 집에서 쉽게 강의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스튜디오를 무료 배포했다.

앞서 아이스크림에듀는 대구 지역에도 홈런 학습기 1000대를 무료로 제공했다. 홈런 온라인 긴급 돌봄 학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는 홈런 학습기가 아닌 가정의 컴퓨터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비 초 (7세), 초등1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매일 4교시로 제공한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사다. 양사는 모두 에듀테크 기업으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B2B, 아이스크림에듀는 B2C 사업을 주로 담당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