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가 네이버 해피빈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상용화에 필요한 펀딩토대를 굳건히 하며, 4차 산업시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6일 SBA 측은 네이버 공익 플랫폼 '재단법인 해피빈(이하 해피빈)'과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 펀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MOU는 SBA 서울R&D지원센터의 대표사업으로서 3년간 200여 기업에 총 21억원을 펀딩지원한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을 다각적으로 펼치며, 안정적이면서도 활발한 중소기업 기술상용화 분위기를 이끌기 위한 바에 따른 것이다.
특히 2005년부터 즐거운 기부문화 만들기에 앞장서며 △누적 기부금 : 1112억원 △총 기부자 수 : 1570만명 등 공익 프로젝트 홍보분야를 선도해온 해피빈을 통해 사회적 가치가 있는 국내 중소기업 기술을 안정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틀을 강화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양측은 이번 MOU와 함께 3월 중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 운영을 시작,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시장·기술성검증과 함께 R&D를 지원하며 멘토링, 콘텐츠 제작 등 홍보마케팅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김성민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소재 기술기업들 중 사회적 가치 있는 제품이 특성에 맞는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크라우드펀딩 뿐만 아니라 T커머스, V커머스 등 홈쇼핑 플랫폼 또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