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위하고 티' 세무업계 '업무공백' 메운다

법인세·부가세 신고 등 바쁜 시기
코로나19 확산에 업무 차질 불가피
클라우드 기반 재택근무 환경 지원
'티 엣지'로 수임기업 관리도 OK

한 회계사무소에서 더존비즈온 위하고 티를 이용해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제공
한 회계사무소에서 더존비즈온 위하고 티를 이용해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제공

코로나 19 확산으로 연간 주요 세무 일정을 눈앞에 둔 세무 업계 역시 비상이 걸렸다. 세무회계사무소 업무 특성에 맞춰 재택근무·비대면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가 주목받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무 업계는 12월 결산 법인 법인세 신고·납부 기한이 코앞으로 다가온 데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도 연이어 도래해 연중 가장 바쁜 시기다. 세무회계사무소마다 코로나19 사태로 면대면 수임처 관리가 어려워지면서 업무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세무회계사무소 업계는 당장 시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서두른다. 사무실 밖에서도 업무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재택근무와 거래처와 비대면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더존비즈온 솔루션이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더존비즈온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전사자원관리(ERP) 위하고 티(WEHAGO T)는 세무회계사무소 업무와 비즈니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이다. 수임고객사와 업무소통을 쉽고 빠르며 편리하게 지원하는 수임처용 비대면 업무 솔루션 '위하고 티 엣지(edge)'를 함께 제공한다.

위하고 티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든 사용 가능하다. 클라우드 서비스 특성상 세무회계사무소에 직접 출근하지 않아도 간단한 접속만으로 기장과 신고 업무뿐 아니라 다양한 수임고객 대상 서비스를 재택근무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수행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 에이(Smart A)를 사용 중인 세무회계사무소는 입력된 모든 데이터가 위하고 티로 자동 변환돼 데이터를 새로 입력할 필요 없이 즉시 사용가능하다.

세무회계사무소는 위하고 티를 이용해 당장 시급한 주요 세무일정을 재택근무로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다. 3월 법인세 신고부터 4월 예정된 2020년 1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5월 장려금 신청·종합소득세 신고까지 위하고 티로 처리 가능하다.

위하고 티는 수임고객사용 프로그램 위하고 티 엣지와 연결돼 세무회계사무소 직원이 고객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대부분 업무가 원격으로 가능하다. 수임고객사 입장에서도 세무회계사무소에서 요구하는 각종 자료를 제출하느라 세무회계사무소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

위하고 티 엣지에는 이를 위한 다양한 업무 소통 기능을 제공한다.

세무회계사무소와 소통하는 업무 전용 대화방을 활용해 신고서, 납부서, 4대 보험 신고접수증 등을 쉽게 전달할 수 있다. 파일이나 동영상 첨부뿐만 아니라 화상대화도 가능하다. 담당자가 바뀌거나 퇴사해도 소통 이력이 그대로 남아 있어 손쉽게 업무를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위하고 티 엣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그 자리에서 증빙자료를 촬영하고 거래 내역까지 추가해 전송할 수 있다. 세무회계사무소는 증빙 이미지를 보며 전표입력을 할 수 있다. 세무회계사무소에서 보내온 공지사항을 놓치지 않고 쉽게 확인하도록 수임게시판와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세무회계사무소 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위하고 티 한시적 특별 할인정책을 발표했다. 연간 96만원에 제공되는 위하고 티를 연 85만원에 할인 공급하는 정책을 오는 20일까지 시행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위하고 티와 위하고 엣지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돼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세무회계사무소 업무 수행을 연속성 있게 보장하고 수임고객사와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수임 결속력이 더욱 견고해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하고는 세무회계용 외에도 다양한 분야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여러 분야에서 업무 연속성을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더존비즈온 위하고 이미지
더존비즈온 위하고 이미지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