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NIA)은 국내 클라우드 기업협의체인 '파스-타 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마트한 클라우드 기부를 추진한다.
파스-타 얼라이언스(의장사 NBP)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 KT, NBP, NHN, 코스콤과 NIA가 개방형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협력을 위해 지난해 9월에 발족한 협의체이다.
최근 코로나맵, 코로나닥터 등 학생이나 일반인이 직접 개발·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지원환경이 없어 개인 부담이 크다. 시시각각 변하는 코로나19 유관 공공 정보를 국민 접속 폭주에도 장애없이 제공하기 위해 정부 클라우드 수요도 급증한다.
이러한 긴급 수요 대응을 위해, 이번에 제공되는 클라우드는 앱과 웹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파스-타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PaaS)과 네트워크 접속 폭주에도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다.
코로나19와 관련 정보 제공 등을 위해 클라우드가 필요한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공익성 앱이나 웹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자 하는 개발자는 누구나 클라우드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무료 클라우드는 즉시 이용이 가능하며, 코로나19 안정화 예상 시기인 4월 말까지 지원 한다. 상황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클라우드 무상지원 이용 등에 대한 통합 안내는 NIA 공공클라우드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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