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다음 달부터 기업 활동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단은 도 법률상담 자문위원단(변호사 3명, 변리사·세무사·법무사·관세사 각 1명) 7명과 시·군 법률 상담관 13명, 도 기업애로 분야 업무 담당자 3명으로 구성했다.
지원단은 다음달 청주시에 위치한 에이치앤비나인을 시작으로 시·군 산업단지, 엑스포 박람회, 기업제품전시박람회 등 기업 현장을 찾아가 법률·행정·세무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규제개혁, 납세자보호 안내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 해소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단 상담은 충청북도에 위치한 기업체라면 어디든 신청할 수 있다.
정필호 법무혁신담당관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기업들이 고통을 겪고 있어 현장중심의 체감형 지원단 운영을 통해 기업의 고충을 적극 수렴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