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이홍구)는 회원사와 사회관계망(SNS)에서 모집한 자원 봉사자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사태에 대응을 하는 팀을 꾸리고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함께하는 기업은 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 한동훈 연구소장)과 가온아이(대표 조창제), 와이즈넛(대표 강용성),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 등이다. 이들 업체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종합상황지도'를 만들어 서비스하며 현재까지 1억 뷰를 달성했다.
코로나 종합상황지도는 한국공간정보통신이 만든 인트라맵이라는 GIS 엔진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위치기반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에는 확진자의 동선 뿐만 아니라 선별 진료소, 학교, 신천지 시설 등과 인공지능 챗봇 등 여러 가지 감염증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가온아이는 클라우드 서버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이스트소프트는 검색에 종합상황지도를 상단에 배치해 이용자 편리성도 함께 높였다. 와이즈넛은 인공지능 챗봇을 이용해 다양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사이트는 모바일과 데스크톱을 모두 제공한다. 접속 지점 근처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한다. 사이트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며, 자원봉사 신청은 이메일(coronapath@gmail.com)에서 할 수 있다.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는 “자원봉사자는 미국 유학생과 공개 소프트웨어 그룹에서 지원한다”면서 “동덕여대 정보통신과 학생과 피해지역인 경주지역 병원(정석현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지원하는 등 많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확진자 동선지도 업데이트와 입력방식 개선, 디자인 등을 지원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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