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골프, 2020 신제품 'DX-505P' 출시… 비거리 늘리는 고반발 경량 드라이버

도깨비골프, 2020 신제품 'DX-505P' 출시… 비거리 늘리는 고반발 경량 드라이버

국산 브랜드 도깨비골프가 비거리 증가를 원하는 골퍼를 위한 고반발 경량 드라이버 'DX-505P'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신제품인 DX-505P 드라이버는 어드레스시 안정감, 경쾌한 타구음, 비거리를 보장하는 프리미엄클럽이다.

헤드부터 샤프트, 그립까지 무게·디자인에 최적의 밸런스를 갖춰 스윙 스피드 85~90마일 정도 골퍼에게 안성맞춤으로 제작됐다. 가벼운 용량에만 초점을 맞춰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았던 기존 골프채와 차별화를 꾀하는 등 고객 수요를 반영 제작됐다.

헤드는 500cc 대용량으로 압도적 비거리를 만드는 '2pcs-cup-face'형식으로 제작됐다. 바디는 'Ti-8-1-1' 경량 고밀도 합금으로 만들어져 내구성을 강화했다. 페이스는 초정밀로 수축량이 많은 고반발 소재 'SUPER DAT-55G'를 사용했다. 기존 티타늄에서 진화된 소재로 수축과 복원이 완벽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대 스윗스팟을 구현, 유효 타구면을 증대시킴과 동시에 페이스 사이드와 중앙의 두께를 달리해 정확성과 볼스피드 증가를 돕도록 설계했다. 헤드 전체적인 밸런스는 저중심 설계로 흔들림 없는 고탄도 저스핀을 만들어줘 최대 비거리 효과를 얻는다.

샤프트(DX-30D) 역시 신제품에 맞춰 개발됐다. 30g대 초경량으로 고탄성 카본원단을 여러 겹 코어공법으로 제작해 높은 안정성과 일관성 있는 느낌을 제공한다. 팁(TIP)부분과 버트(BUTT) 부분 강도는 높이고 미들(MIDDLE) 부분을 부드럽게 해 최대 에너지 전달과 높은 관용성을 끌어낸다.

마감기법에서도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다. 일반페인팅 코팅과는 달리 물리기상증착(PVD)기법이라는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색상발현이 뚜렷하고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발휘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 샤프트업계는 물론 세계 최초로 적용된 첨단 증착 기법이다. 특히 이번 도깨비 신제품 'DX-505P'과 같은 저중량 샤프트에서 진가가 돋보인다.

신형 고반발 드라이버 DX-505P는 외국계 골프 브랜드가 강세인 골프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로 자부심을 가지고 개발, 한국인에 맞는 최대 스펙을 구현했다. 또 '한국의 미(美)'를 알리고자 궁궐에 사용된 전통문양인 '만자문(卍)'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샴페인골드 바탕에 남성용은 브론즈색상, 여성용은 버건디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가미시켰다. 그립도 여성용은 도깨비의 ㄷ,ㄲ,ㅂ을 사용해 촘촘한 패턴으로 제작돼 그립감을 높여주고 남성용은 디엑스골프 'X'자를 활용한 패턴을 제작했다. 천연고무 소재인 러버 소재를 사용해 견고함을 높였다.

도깨비골프는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신제품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도깨비 우드·유틸 50% 할인권, 그립 1회 무료교체권을 증정한다. 홈페이지와 전화문의로 신청이 가능하며 25일 정식 론칭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