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6월 'CES 아시아 2020'도 연기

2017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막한 CES 아시아 2017 행사의 바이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현대차 중국형 싼타페에 시범 적용된 바이두 맵오토와 두어 OS 오토를 체험하는 모습. (제공=현대자동차)
2017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막한 CES 아시아 2017 행사의 바이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현대차 중국형 싼타페에 시범 적용된 바이두 맵오토와 두어 OS 오토를 체험하는 모습. (제공=현대자동차)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아시아 2020'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10일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CES 아시아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CTA측은 “참관사·바이어·미디어·연사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결정”이라며 “전시를 기획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참가자가 수많은 시간·노력을 투자해야 한다는 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연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전시 참가비용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며 변경 일정은 미정이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