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스타벅스 캡슐 커피를 판매한다. 스타벅스 커피 캡슐은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운영 조건이 까다롭지만 GS25는 점포 운영 상태 및 인프라가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편의점 업계 최초 도입이 결정됐다. 상품은 기존 판매되는 16종 중 가장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하우스블렌드와 에스프레소다. 돌체구스터 2종(12입), 네스프레소 2종(10입), 가격은 각 8900원, 8700원이다.
GS리테일은 원두커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카페 수준의 고퀄리티 커피를 즐기려는 홈카페족 등에게 스타벅스 캡슐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편의점 GS25는 단순한 커피 판매에서 제공 상품을 확대해 라이프스타일 커피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국내 커피시장은 100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11위의 커피 소비국으로 성장했다. 2002년 이후 매년 10~20% 지속 신장하며, 2014년 이후부터는 원두커피 시장인 인스턴트 커피 시장보다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 최근 5년간 매년 20% 이상 신장하고 있는 캡슐커피가 두각을 나타내며 커피시장의 고급화를 주도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규혁 GS리테일 커피,차 담당 MD는 “GS25는 카페25를 통해 프리미엄급 원두 커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집안에서도 실용적인 가격에 편리하며 고품질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내부 활동이 많은 상황에서 고품질 원두커피로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