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로나19 대응 위한 '고객 안심 프로그램' 선보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할 고객 안심 프로그램은 서비스센터 내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만료가 임박한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 기간을 3개월 연장해준다. 픽업과 딜리버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엠블럼.
메르세데스-벤츠 엠블럼.

먼저 통합 서비스 패키지는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30일 사이 만료됐거나 만료 예정인 고객에게 적용 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 서비스센터 방문과 대면 접촉에 대한 부담을 줄여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한다.

픽업과 딜리버리 서비스 제공 범위도 확대한다. 프로그램 실시 기간 통합 서비스 패키지 기간과 상관없이 일반 수리, 사고 수리 고객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는 차량과 전시장에서 신규 출고하는 차량에 살균 소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지섭 벤츠코리아 고객서비스부문 총괄 부사장은 “고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객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