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온라인 진로·취업지원 시스템 구축

영남대(총장 서길수)는 온라인 진로·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일대일 진로·취업상담, 취업특강, 화상 모의면접, 그룹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과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라이브 화상회의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생과 컨설턴트의 양방향 진로·취업 상담이 가능하다. 사전에 진로·취업 컨설팅을 신청한 학생들은 PC와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취업 상담을 할 수 있다.

영남대 학생이 실시간 온라인 취업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컨설팅을 받고 있다.
영남대 학생이 실시간 온라인 취업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컨설팅을 받고 있다.

영남대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진로·취업 상담 전문 컨설턴트 23명이 하루평균 100여명 학생들을 개별 상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는 취업선배 멘토링 프로그램도 적용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