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임상시험 가운데 수집한 혈액이나 뇨 등의 검체분석 시험을 시행, 신약개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직, 시설, 장비, 분석법 등을 비임상시험 관리기준(GLP) 수준에 맞춰 관리해왔다. 식약처 현장실사를 통해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및 약사법에 따른 요건을 갖췄다. 분석 기기를 활용해 유효성과 약리 기전 규명을 위한 바이어마커를 발굴, 정량 분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효성을 입증힌 신약 후보물질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