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머리 펴주는 '다이슨 코랄' 공개···개발기간만 7년

다이슨, 머리 펴주는 '다이슨 코랄' 공개···개발기간만 7년

다이슨은 11일 머리카락을 곧게 펴주는 무선 기기 '다이슨 코랄'을 공개했다.

다이슨 코랄에는 특허 받은 '플렉싱 플레이트'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제품보다 적은 열로 원하는 머리 모양을 연출하게 돕는 이 기술은 모발손상을 50%가량 줄여준다.

다이슨만의 지능형 열제어 시스템, 4셀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도 적용했다.

플래티넘 센서로 초당 온도를 100회 측정해 165도·185도·210도 3단계 정밀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배터리는 70분만에 완충되며 30분 간 사용할 수 있다. 여행 시 기내용 수하물로 휴대가 가능하다.

다이슨 코랄 개발에는 7년 간 2500만파운드(385억원)가 들었으며 5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다이슨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은 모발이 더욱 매끄럽게 빛날 수 있는 헤어스타일링 과학을 연구해왔다”면서 “다이슨 코랄을 통해 모발 열 손상을 줄이면서도 스타일은 더 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