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B형 혈우병 치료제(알프로릭스)를 출시했다.
에프트레노나코그-알파는 국내서 처음 출시되는 혈액응고인자 9인자의 반감기가 연장된 B형 혈우병 치료제다. B형 혈우병 환자에서 △출혈의 억제 및 예방 △수술 전후 관리 △출혈의 빈도 감소·예방을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한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주기적으로 혈액응고인자를 투여하는 '예방요법'은 혈우병 환자 출혈을 막고 만성적 관절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법이다. B형 혈우병 환자가 기존 표준 반감기 치료제로 예방요법을 시행하려면 혈액응고인자를 주 2회 정맥 투여해야 했다.
에프트레노나코그-알파는 주 1회또는 10~14일에 1회 투여로 투여 횟수를 감소시켰다.
에프트레노나코그-알파는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해당 치료제로 예방요법 시행군의 연간 출혈률은 출혈 발생 시 투여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