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청년창업과 취업지원을 위한 e-러닝 콘텐츠 '특허정보조사 이럴 때 필요해'를 개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반인도 쉽게 특허정보를 수집·분석해 취업, 창업, 신제품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다.
해당 과정은 크게 '청년편'과 '중소기업편'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편은 관심 있는 분야 기술동향이나 취업을 원하는 기업의 기술개발 현황 등을 조사하고 싶을 때 특허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중소기업편은 특허정보를 분석해 기존 특허를 침해하지 않고 공백영역의 기술이나 주변기술을 이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특허를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해 일상생활 속 다양한 발명사례가 웹툰이나 드라마형식으로 설명하고 있어 학생과 중소기업 특허담당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콘텐츠는 유튜브 검색창에서 '특허정보조사, 이럴 때 필요해'를 입력하거나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을 통해서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안준호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특허정보는 기술의 중요한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면서 ”앞으로도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신제품개발에 대해 고민하는 중소기업의 애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눈높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