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대(총장 이창원)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20년 해외취업연수사업 K-무브스쿨'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무브스쿨은 청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 지원을 받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이 해외취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연계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한성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정부로부터 최대 4억원(학생 1인당 약 1200만원)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한성대는 일본 IT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예정)자에게 프로젝트 기반 자바 기술 교육·비지니스 일본어 교육 등 맞춤형 해외취업교육을 제공한다.
최천근 한성대 학생처장은 “한성대는 학생들의 해외 취업 성공을 위해 다양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해외에 있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성대는 지난해 '2019년 해외취업연수사업 K-무브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AWS(아마존 웹 서비스)를 활용한 클라우드 SW개발자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학생들이 일본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일본어·AWS솔루션스아키텍트·정보처리기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