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망 중소SW기업 성장 지원한다

세종시, 유망 중소SW기업 성장 지원한다

세종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 소프트웨어(SW)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지역SW성장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4억 7200만 원을 투입해 시제품 및 홍보물 제작,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외 전시회 공동관 참가는 4개사를 선정해 기업별 최대 800만 원, 국내 전시회 개별 참가는 4개사를 뽑아 기업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13개사를 선정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 기업 수요에 따라 분야별로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에 소재한 SW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세종테크노파크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영석 세종시 경제정책과장은 “지난해 SW기업 17개사를 지원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대비 29.2% 증가하고 국내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품계약 2000만 원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관내 역량 있는 중소 소프트웨어기업의 매출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