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무역아카데미가 주관한 제45회 국제무역사 1급 자격시험에 3명의 외국인 합격자가 배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치러진 시험에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3509명이 응시했다. 시험에는 5명의 외국인이 응시해 중국인 2명, 일본인 1명이 합격했다.
무역협회는 지난 17년간 역대 외국인 합격자가 단 1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인상적인 결과라고 평했다.
국제무역사 자격시험은 무역협회가 1993년 무역인력의 실무지식 함양과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시행하기 시작했다. 17년간 14만명 이상이 응시했다. 시험과목은 무역규범, 무역결제, 무역계약, 무역영어 등 4개 과목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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