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코스피·코스닥 모두 대폭락

코스피가 13일 8%대 급락세로 출발해 장중 1690선도 무너졌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고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6.09% 하락한 1722.68 포인트에서 출발해 장중 8%대까지 하락했다.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6.07% 하락한 1723.76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8.39% 하락한 516.22 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048억원, 기관은 617억원을 매도했고 개인만 161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5억원, 4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만 579억원 순매도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증시는 또 다시 폭락장이 연출돼 '검은 목요일'이 됐다. 국내를 증시도 추가 타격을 입은 모습이다. 이날 미국과 유럽 증시는 10%대로 폭락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