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창업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선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일반형(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3년 이내 창업자) △투자 연계형(업력 7년 이내 창업자)으로서 선정된 기업에는 각각 최대 3000만원과 5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함께 창업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로컬크리에이터 모집 및 선정은 창업진흥원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실시한다. 신청자는 사업계획서 등 제반 서류를 작성,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택,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나 비즈니스모델 등에 대한 사업추진 역량, 혁신성, 성장 가능성 및 지역경제 연계성 등을 서면 및 대면평가 등으로 확인한다.
센터는 선발된 예비창업자에 후속 사업화지원 참여기회 제공 등 추가 지원을 통해 지역기반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돕는다.
박일서 센터장은 “지역골목 상권을 비롯 지역의 지리. 문화. 커뮤니티 등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지역기반 사업을 통해 전국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생태계가 조성될 기회”라며 “선발 팀들이 지속적으로 광주센터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