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과 창원시는 12일 창원시청에서 창원강소연구개발특구(창원강소특구) 기술사업화협의체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강소특구 기술사업화협의체에는 KERI와 창원시를 포함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을 대표해 최규하 KERI 원장과 허성무 창원시 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의체는 창원강소특구 기술사업화 촉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및 상호교류 협력 △연구소기업 설립 및 우수기업 유치 △입주기업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협약기관 간 공동연구 활성화 및 기술마케팅 △협약기관 간 기술·인력·시설·장비·사업 공유 및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창원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KERI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전동력(모터)과 정밀제어, 스마트 팩토리 등 '지능전기기술'을 기계산업에 적용, 창원 지역 제조업 혁신을 선도한다.
최규하 원장은 “창원 기계산업에 지능전기기술을 접목해 더 빠르고 정확하며,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첨단 기계와 부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지능전기기술로 무장한 연구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창원 기계산업 재도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