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자영업자 노무·세무·법률자문 무료 컨설팅 진행

배달의민족, 자영업자 노무·세무·법률자문 무료 컨설팅 진행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 '장사고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노무편을 시작으로 4월 세무편, 7월 법률자문 편 등 총 3회에 걸쳐 순차 진행된다.

노무편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배민아카데미 사이트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 사연을 기반으로 총 100명 외식업주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중 90명은 4월 한달 간 노무법인 에이치 소속 노무사에게 전화 상담 및 자문을 받을 수 있다. 근로계약서 작성법, 직원 근무시간과 휴게시간 구분법, 고용과 해고, 근로여건 조율 등 노무 문제에 관한 궁금증을 문의할 수 있다. 노무 종합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주 10명은 노무사와 협의를 통해 대면 상담 후 솔루션을 제공한다.

배민아카데미는 지난해 2월과 11월 '식당 인건비 신고 노하우', '노무 분쟁을 예방하는 근로기준법' 등 노무 관련 강의를 오프라인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향후 노무·회계·법률 관련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배민아카데미를 총괄하는 백선웅 우아한형제들 이사는 “사장님들이 생업 현장에서 느끼는 실질적인 고민을 하나씩 해결해 드리기 위해 교육과 캠페인을 구성하고 있다”며 “작은 가게 사장님들도 노무·세무·법률 관련 애로 사항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수월하게 해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