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 한국기업데이터(대표 송병선)가 12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회장 신경섭)와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한국기업데이터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회원사에 대해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수수료 할인, 신용평가 관련 무료교육 등을 진행한다.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는 조달청 및 공공기관에 시행하는 입찰 적격심사 또는 정부사업지원 신청 시 필요한 신용등급 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한 절차다.
앞서 한국기업데이터는 '코로나 19'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수수료를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전액 면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혜택을 받는 여성 소상공인들도 무료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상시종업원 5인 미만 기업으로 제조업, 건설업은 10인 미만에 해당된다. 개인 기업은 결산기 경과에 따라 올해 말까지 재평가를 신청하는 경우 수수료 면제 조치를 적용한다.
송병선 대표는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요즘 이번 MOU가 여성 기업인의 원활한 경영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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