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 사장이 GS홈쇼핑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허태수 회장은 지난해 12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GS그룹 신임 회장으로 임명됐다. 허 회장은 2007년부터 12년간 이끌어온 GS홈쇼핑의 임기를 13일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GS홈쇼핑은 13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호성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김호성 사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후임으로 GS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됐다.
주운석 대외·미디어본부장 상무, 오진석 전략부문장 전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이인무 KAIST 경영대 교수(한국기업지배구조원 기업지배구조위원)도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GS홈쇼핑은 지난해 연간 취급액 4조28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조1946억원으로 11.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201억원으로 12.6% 줄었다. 올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소싱을 통해 모바일 중심 성장세를 추구할 예정이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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