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CJ그룹 전 계열사 디지털 전환 일환으로 'DT 아카데미'를 출범했다.
DT 아카데미는 신기술을 배우거나 현재 기술 수준을 향상시켜 혁신적 성과를 이끄는 인적자원개발 조직이자 교육 허브다. 구성원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정기적으로 임직원을 위해 정보기술(IT) 교육을 제공했다. CJ그룹 전 계열사 DT역량 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DT 아카데미를 만들고 교육 대상을 그룹 전체 임직원으로 확대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미래를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올해 회사 경영방침과 더불어 그룹 경영방침인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DT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사용하는 상시 학습 플랫폼 'CJ 캠퍼스'를 통해 마이크로 러닝(5분 이내의 짧은 학습 콘텐츠)과 MOOC(온라인 강의)를 활성화한다. 데이터 기반 학습 분석으로 개인 관심사와 직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CJ그룹 전 임직원은 CJ 캠퍼스 내 DT 아카데미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유료 전문가 과정 커리큘럼 비용은 회사가 지원한다.
DT 아카데미는 IT 교육뿐만 아니라 DT를 위한 젊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리더십 육성 체계를 개편한다. 계열사별 DT 역량 강화를 위한 진단과 컨설팅을 수행한다. 향후 자체 교육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내 스튜디오와 온라인 세미나 시스템 웨비나 강의장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상시 교육 인프라를 구성한다. 자체 영상 채팅 시스템,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 등 D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소통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영상 CJ올리브네트웍스 DT 아카데미 부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 구성원뿐 아니라 그룹 임직원도 DT교육 요구가 높아, DT 아카데미로 그룹 DT교육 허브 역할을 하겠다”면서 “CJ그룹 임직원 모두가 IT 기본 소양을 갖추고 DT역량을 확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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