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0만원대 태블릿PC 판매…홈스쿨링 지원

모델들이 1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아이뮤즈 레볼루션 X11 태블릿PC를 선보이고 있다.
모델들이 1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아이뮤즈 레볼루션 X11 태블릿PC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교육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아이뮤즈 레볼루션 X11' 태블릿PC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홈플러스가 선보인 20만원대 노트북 '스톰북14 아폴로'의 제조사 포유디지탈의 태블릿PC다. 저렴한 가격과 함께 동영상 시청·문서 작업·게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높은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10개 CPU를 뜻하는 데카코어 CPU와 4GB 램, 64GB 내장메모리 등으로 기본 사양이 구성됐다. 여기에 11.6인치, 16:9 비율의 화면에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IPS 패널까지 탑재했다. 이를 통해 인터넷 강의나 모바일 앱을 통한 교육 콘텐츠 이용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가속도 센서, 위치와 방향을 자동 인식하는 자이로 센서까지 장착돼 있으며 3.5mm 이어폰 단자, Micro SD 슬롯, HDMI, USB-C 포트를 지원해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성까지 확보했다. 또한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1300만 화소, 4K U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후면 카메라까지 탑재돼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북커버형 도킹 키보드도 함께 선보인다. 접이식 커버를 휴대 시에는 액정 커버, 태블릿PC 사용 시에는 받침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키보드를 연결하면 태블릿PC를 노트북처럼 쓸 수 있다. 가격은 26만9000원(북커버형 도킹 키보드 제외 시 24만9000원)이며 전국 홈플러스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조세종 홈플러스 대형가전팀 바이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휴교 기간이 길어지면서 홈스쿨링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저렴하면서도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태블릿PC로 자녀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