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연구단지 로고. [자료:한국환경산업기술원]](https://img.etnews.com/photonews/2003/1282575_20200316145804_815_0001.jpg)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인천서구에 위치한 환경산업연구단지 상반기 입주기업을 16일부터 한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환경산업연구단지는 환경기업 실증연구지원과 사업화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7년 7월에 설립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90개 환경기업이 입주했다.
입주대상은 환경기술을 연구·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입주할 수 있는 시설로는 연구사무실, 실험실, 소규모 성능확인점검시설, 기술시험설비시설이 해당된다.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4년 동안 입주할 수 있다. 이후 2년 단위 평가를 통해 연장계약이 가능하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입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임대사용료를 인하했다.
연구사무실 및 실험실의 임대사용료는 기존 대비 25% 낮아졌다. 전용 100㎡ 연구사무실 기준으로는 매월 약 142만원에서 약 106만원으로 조정됐다.
성능확인점검 시설과 기술시험설비 시설은 각각 기존 대비 각각 17%, 48% 하향됐다. 인하된 임대사용료는 기존 입주기업 및 입주 예정기업 모두 적용된다.
김종선 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처장은 “환경산업연구단지를 통해 기업 성장과 고용 촉진과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