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코로나19 감염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용 손소독제 1만6566개를 한부모·위탁가정, 관내 서점 및 만화방, 학원, 교습소 등에 17일 배부한다.
시는 앞서 PC방과 노래방 등 청소년 이용 업소에 손소독제 3550개를 지원·배부했다. 아동 및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와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에 손 청결에 효과적인 소독제를 배부함으로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성남시는 1월 말부터 최근까지 마스크 59만여개와 손소독제 18만여개를 구입해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의료기관, 공공기관, 방역자원봉사자 120여명 등에 배부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대상 및 시설에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청소년, 시민 다수이용시설, 대민접촉이 많은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예방용품 등을 배부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많은 이해를 바라며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 개인청결 등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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