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중심 블록체인 네트워크 '두드림체인' 운영사 다인리더스는 '헤네시스' 암호화폐 월렛 도입을 위해 해치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드림체인은 블록체인 기술로 검증된 외국인 유학생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대학·에이전시·기업 등 이해당사자 간 매칭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의 참여 및 활동에 따라 지급되는 포인트로 한국 유학에 대한 동기와 활발한 정보 교류를 촉진시킨다. 누적된 포인트는 두드림체인 자체 토큰인 'DRM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다.
헤네시스는 지갑관리 시스템이자 트랜잭션 전송 및 모니터링 서비스다. 최근 삼성전자 C랩에 합류한 스타트업 해치랩스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솔루션이다. 높은 수준의 보안과 안정성,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한은행, 해외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운영사 더블점프도쿄가 헤네시스를 활용하고 있다. 두드림체인은 헤네시스 도입으로 사용자의 지갑 생성 및 입출금 서비스 기능을 구현하게 된다.
임무호 두드림체인 프로젝트 대표는 “두드림체인은 헤네시스 월렛을 사용하면서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월렛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사업 역량 및 보유 솔루션을 기반으로 두드림체인 플랫폼의 상용화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