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잔여 CB 전량 주식으로 전환

아이티센, 잔여 CB 전량 주식으로 전환

아이티센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CB 전량을 주식으로 전환했다.

아이티센은 경영권 강화 목적으로 취득한 잔여 CB 전액을 130만743주 전량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아이티센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 보유 주식 비율은 20.2%에서 25.4%로 증가했다. 사채 전환으로 인해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128%로 낮아짐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얻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불안정한 주식시장에서 대기중인 전환사채를 전부 주식으로 전환해 오버행 이슈를 없애는 것은 물론 지분강화로 경영권과 지배구조를 안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티센은 최근 연결기준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241억을 달성해 전년대비 각각 121%, 131% 상승한 2019년 실적을 발표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