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이번 주부터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렌털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낮 기온이 오르며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외출이 줄면서 실내 운동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먼저 CJ몰에서는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리본 스피닝 바이크'를 선보인다. 이 상품은 실시간 수업은 물론 녹화수업, 프리 라이딩, 운동데이터 분석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리본스포츠 온라인 회원권'과 15.6인치 모니터가 포함된 신개념 상품이다. 가격은 48개월 렌털 기준으로 월 3만2900원이며, 제휴카드 결제 시에는 월 1만9900원까지 낮아진다. 이 상품은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플러스'에서도 3월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CJ오쇼핑플러스에서는 19일 오후 7시 45분에 '나인닷 런닝머신'을 판매한다. 이 제품은 런닝 벨트를 반으로 접어 한 뼘(약 20㎝) 두께의 공간에 세워서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달리기와 걷기 모두 가능하며 사용자의 상태를 자동으로 체크하는 자동 속도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48개월 렌털 기준 월 2만9900원이다.
26일 밤 11시 50분에는 '탄다TVR 승마운동기'를 판매한다. 2020년 신제품으로, TV와 연동해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20개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 받은 운동 모드를 통해 순발력, 지구력, 유연성 등 승마 운동의 장점뿐 아니라 전신 및 코어운동과 유산소 운동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60개월 렌털 기준으로 월 4만7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 결제 시에는 월 1만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계윤희 CJ ENM 오쇼핑부문 렌탈사업팀 팀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이슈로 외부 활동을 부담스러워 집에서 운동을 하려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운동기구를 통해 고객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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