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확진자 84명...누적 확진자 8320명·격리해제 1401명·사망 81명

(서울=연합뉴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16일 청주기지 주기장에서 항공기 방역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0.3.16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16일 청주기지 주기장에서 항공기 방역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0.3.16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국내 코로나19 격리 인원이 6000명 대로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7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8320명이며 이 중 1401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4명, 격리해제는 264명 증가해 전체 격리 중 환자는 6838명으로 감소했다. 사망자는 8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대구가 확진자 감소를 보인반면 경기 확진자가 대폭 늘었다. 교회서 발생한 소규모 집단감염 때문이다.

대구(32명), 경기(31명), 서울(12명), 인천(1명), 경북(5명), 경남(1명) 등이다. 이외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월 12일 0시 기준 114명 확진자 기록 이후 연일 감소했으나 17일 전일대비 10명 더 늘었다.

확진자 치명률은 80세 이상에서 10.22%가량을 보였고 0~29세 사이에서는 0%로 나타났다. 이외 70~79세(5.38%), 60~69세(1.55%), 50~59세(0.37%), 40~49세(0.09%), 30~39세(0.12%)로 고령일수록 사망률이 높았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