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몬(대표 이진원)은 신규창업자와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서비스로 숙련된 전문가가 직접 촬영과 디자인 등 상품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타임에이전시' 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타임에이전시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해 각 사의 서비스와 상품을 돋보이게끔 소개하는 상세 페이지 제작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다. 가전, 의류, 식품 등 배송 상품뿐 아니라, 여행, O2O 등 전 카테고리 상품을 대상으로, 상담에서부터 디자인, 촬영 등 콘텐츠 제작의 모든 것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소규모 신생기업 또는 온라인 진출을 희망하는 초기 사업자의 경우 자체 콘텐츠 기획 및 제작팀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선 스튜디오 등 시설 구축과 전문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 타임에이전시 서비스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맞춤 제작 의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티몬은 2010년부터 10년동안 약 5만건 이상 기업의 콘텐츠와 상세페이지를 기획, 제작해 온 경험으로 가장 판매가 잘 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상세 페이지를 제작하는데 노하우와 전문성이 집약돼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상품을 구매하듯 간단하다. 티몬에서 타임에이전시 무료상담권을 구매하면 전문 상담사를 통해 일대일 상담이 진행되며, 협의를 통해 결정하면 된다. 콘텐츠 상세페이지 제작에 11만원부터 가능하며, 제작기간은 1~2일가량 소요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티몬뿐만 아니라 자사몰 등 다양한 온라인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티몬은 신규파트너 지원을 위해 '신규파트너 판매 수수료 0% 정책' (PG사 수수료제외) 을 지난해 8월부터 도입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신규 파트너사들에게 최대 60일까지 판매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정책이다. 온라인몰 플랫폼의 평균 수수료가 10%대인 것을 감안할 때 신규 업체 입장에서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고, 매출 확보와 비용절감에 직접적인 힘이 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