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개월은 무척 힘들었지만 우리나라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IT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최근 비트캠프 강남센터에서 열린 '자바 139기 고급과정 프로젝트 발표회'에 참가한 마태규씨는 과정 수료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마씨와 동료 23명은 6개월 수업을 마치고 이날 마지막 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했다.
비트캠프 자바 고급과정은 자바를 중심으로 객체지향 기법과 설계, 분석능력을 키우고 데이터베이스, 서버 연동, 서브렛/JSP, MVC, 스프링 등 자바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 응용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139기 발표회에선 총 4개 팀이 6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팀(팀장 마태규)은 10·20대를 타깃으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어울림'을 소개했다. 어울림은 마음에 드는 상대방에게 꽃을 보내는 기능과 커플캘린더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2팀(팀장 조규비)은 영화 프랜차이즈 3사 예매정보를 한눈에 비교·예매할 수 있는 '뭅뭅뭅', 3팀(팀장 김서영)은 유럽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유로버스', 4팀(팀장 김지민)은 회원 관심사에 따라 취미를 추천하는 취미 큐레이팅 서비스 '겟취미'를 각각 발표했다. 각팀은 각 서비스의 특징과 서비스 구현에 사용된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며 IT인재로서 사회 진출 후 포부와 각오를 다졌다.
김태연 비트캠프 강남센터 팀장은 “프로젝트 발표회로 6개월간 노력이 결실을 맺고 또 다른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사회에 환원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