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두산중공업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003/1283023_20200317141329_301_0001.jpg)
두산중공업은 부산항만공사와 트랜스퍼 크레인 1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주 크레인은 원격 무인 운전으로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하거나 이송한다. 현재 부산신항에는 230여개 트랜스퍼 크레인이 운영 중이다. 두산중공업이 2006년 공급한 49기를 제외하고 모두 중국산이다. 15년 만 국산 크레인 공급인 셈이다.
두산중공업은 수주 크레인을 2022년 3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15년 만에 국내에서 제작한 크레인을 부산신항에 공급하게 됐다”면서 “국내 협력사들과 협력해 고품질 크레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