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소상공인 어려움 극복에 150억원 육성자금 지원

충청북도, 소상공인 어려움 극복에 150억원 육성자금 지원

충청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150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청북도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금융기관을 통해 업체당 5000만원 한도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 중 2%는 도에서 3년간 지원한다.

오는 23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5개소(동청주·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에 신청하면 된다. 심재정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자금난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