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코로나19 지역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2주 더 연기함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실시한 임시휴관을 4월 6일까지로 추가로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시휴관 연장은 지난 3월 2일과 9일, 각각 1주와 2주 개관을 연기한데 이은 세 번째 조치이다. 과학관은 관람객 밀집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14일 임시휴관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과학관은 휴관 기간 전시관 및 교육실 전관 자체 방역·소독 등 감염병 확산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육군 31사단 장병들이 과학관내 예방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자체 및 군부대와 함께하는 방역활동도 펼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