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이 '산업안전 IoT' 솔루션에 '유해가스 누출감지시스템'을 추가했다.
액체 형태 유해화학물질 누출 감지에 이어 황화수소, 일산화탄소 등 유해하고 폭발성을 지닌 가스 누출도 IoT 기술로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반도체 등 제조 공장의 원료 보관탱크, 창고 및 생산라인의 불산 등 특수 가스 유출 감지는 물론이고 제철소 및 조선소에서 작업 중 발생하는 유독성 가스, 석유화학 공장의 저장탱크나 생산설비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 유출 감지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산업안전 IoT' 유해가스 누출감지시스템은 감지센서를 통해 산업재해 주요 원인이 되는 유해가스를 측정하고 농도 및 진단 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상황실 PC, LTE 무전기 '라져', 스마트폰 전용 앱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4중 알림을 발송한다.
KT파워텔은 가스센서 기술을 보유한 국내업체 센코와 협업했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산업현장의 안전한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유해화학물질 누액 감지에 이어, 유해가스 누출 감지까지 가능하도록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