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포츠ICT유망기업]비엔에이, 스크린컬링 출시

비엔에이가 개발한 스크린컬링. 사진출처=비엔에이
비엔에이가 개발한 스크린컬링. 사진출처=비엔에이

비엔에이(대표 최우석)는 동계스포츠 '컬링'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크린컬링 시스템을 출시했다. 비엔에이 스크린컬링은 정교한 그래픽과 디지털스톤 시스템을 통해 실제 컬링장과 유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스톤과 브룸은 그대로지만, 하우스만 화면에 나타난다.

컬링 손맛은 유지하면서 동작 감지센서와 정밀한 센싱 기술로 가상 스톤 및 스톤의 움직임, 속도 제어를 구현했다. 경기는 3판 2선승제, 5판 3선승제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했다.

재미와 몰입감을 위해 경기 진행 룰을 10엔드(회전)에서 3엔드와 5엔드로 낮추고 각 엔드에 따라 팀별로 스톤 4개 또는 5개씩 투구하도록 설계했다. 세 팀 간 대결도 가능하다.

비엔에이는 이 시스템을 실내양궁장 프랜차이즈 사업장 'X텐 실내양궁장'을 통해 우선 보급했다. X텐 실내양궁장을 찾는 고객에게 색다른 자극을 주고, 새로운 손님을 유입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최우석 대표는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양궁뿐만 아니라 새로운 놀거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스크린컬링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BB탄 사격 자동 제어시스템과 함께 X텐 실내양궁장 가맹점에 보급, 복합스크린스포츠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