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20년형 'LG 나노셀 AI ThinQ(모델명: 86/75/65Nano93)'를 최근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한다.
'LG 나노셀 AI ThinQ' 주요 모델은 영상과 사운드 특성을 학습한 딥러닝 기반 3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원본 영상의 화질과 사운드를 스스로 분석한 후 최적화한다.
사용자는 이 제품에 탑재한 인공지능 홈보드 기능을 이용해 TV에 연동된 집 안 가전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인공지능 음성인식도 지원해 말 한마디로 TV 제어가 가능하다. TV에 연동된 가전을 간편하게 제어하고 날씨, 주식 정보 등도 검색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LG 나노셀 8K AI ThinQ' 모델을 지난해 대비 대폭 늘렸다. 국내에는 이달에 75형(모델명: 75Nano99, 75Nano97)을 먼저 출시하고, 내달에는 65형(모델명: 65Nano99, 65Nano97)을 내놓는다.
4K 해상도 'LG 나노셀 AI ThinQ'는 86·75·65·55형(모델명: 86Nano93, 75Nano93, 65Nano93, 65Nano83, 55Nano83) 등 다양한 크기로 선보인다.
2020년형 'LG 나노셀 8K AI ThinQ' 출하가는 550~890만 원대이다. 4K 해상도 'LG 나노셀 AI ThinQ'는 189~600만 원대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최상위 프리미엄 올레드 TV를 비롯 나노셀 TV 등을 앞세워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