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500선 깨져...외국인 11거래일 연속 순매도

코스피가 19일 장중 1500선을 뚫고 내려갔다. 코스피가 장중 1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7월 24일(장중 저가 1496.89) 이후 약 10년 8개월 만이다.

19일 오전 11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6.41% 하락한 1489.04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6.09% 하락한 455.60으로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85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1422억원, 개인 215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11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렬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7억원, 67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703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 9시30분 정도부터 하락 전환을 시작해 낙폭을 키웠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