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대구은행(행장 김태오)은 코로나19 피해 지원, 지역 내수경제 침체 방지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생활안정자금 지원 확대 지원과 금융 애로 상담 전담 창구 확대 등 서민금융지원을 추가 실시한다.
지난달 초부터 실시한 서민금융지원(새희망홀씨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 사잇돌대출, 햇살론17, 쓰담쓰담대출, 비상금대출) 규모를 총 2000억원 한도로 확대한다.
또 새희망홀씨대출은 금리를 일부 하향 조정했다. 새희망홀씨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은 대구·경북 지역 거주, 재직 중인 고객에 한시적으로 거치기간(최대 6개월) 운용이 가능하다. 비대면 모바일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3일부터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코로나19 피해 고객 및 대구·경북 피해지역 고객을 위해 비대면 대출 기한을 연장했다.
코로나19 피해 고객 중 불가피하게 가계대출 연체가 발생한 고객은 연체 기록을 삭제하고 연체이자가 전액 면제된다. 해당 고객은 자가격리 해제 또는 완치 후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대출관리 영업점을 방문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