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불법 유통되려던 마스크 약 200만장을 회수하고 시중에 유통했다.
산업부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필터 수입·제조부터 마스크 제조·판매까지 점검을 실시, 이같이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부는 자진 신고한 KF94 마스크 약 325만장 분량 MB필터 약 6.3톤도 마스크 제조업체 9곳에 분배·유통했다.
산업부는 합동점검 과정에서 파악된 유통구조별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계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산업부와 서울중앙지검,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점검기간 동안 총 36팀, 118명이 투입됐다. 마스크 수급 정상화까지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