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컬러강판 초격차"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사진= 동국제강 제공]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사진= 동국제강 제공]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컬러강판 초격차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장 부회장은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6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여느 때보다 커졌고 수많은 기업이 위기에 처했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각자 자리에서 본연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게 최선이다. 올해는 내실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수익성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턴과 길이 제약이 없는 코일형 럭스틸 디지털 프린팅 강판을 국내 최초 상용화했다”면서 “컬러강판 사업 고도화, 세계 최초 금속가구용 컬러강판, 후판 특수강 시장 진출 등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국제강은 신임 사내 이사로 곽진수 경영전략실장을 선임했다. 사외 이사·감사위원으로는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이밖에 △2019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처리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