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7명 추가...누적확진 8799명·격리해제 2612명·사망 102명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중증응급진료센터 9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병원 응급실이 감염을 우려해 코로나19 중증응급환자를 받지 않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고대안암병원, 한양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서울의 대형 병원들이 지정됐다. 사진은 이날 강북삼성병원 선별진료소. 2020.3.20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중증응급진료센터 9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병원 응급실이 감염을 우려해 코로나19 중증응급환자를 받지 않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고대안암병원, 한양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서울의 대형 병원들이 지정됐다. 사진은 이날 강북삼성병원 선별진료소. 2020.3.20 kane@yna.co.kr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100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1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8799명이며, 이 중 2612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7명이고, 격리해제는 379명 증가했다. 전체 격리 중 환자는 6085명으로 줄었다. 사망자는 8명 증가해 102명이다.

지역별로 대구, 경북지역 확진자가 많았다.

대구(69명), 경북(40명), 서울(15명), 인천(4명), 경기(12명), 충북(1명) 등이다.

확진자는 2월 22일 이후 줄곳 수백명 대를 이어오다 3월 15일 첫 두자리 수 감소 이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